거의 모든 컴퓨터에는, SSD(Solid State Drive)나 하드디스크(Hard Disk Drive) 연결에 사용되는, SATA(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 인터페이스가 보통 여러 개 내장되어 있다. 주로 컴퓨터 내부에 장착되는 디스크 연결에 사용된다. 이러한 SATA 인터페이스(interface) 중의 일부를, 외장형 디스크 인터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외장형으로 사용되는 사타(SATA) 포트가 eSATA(External SATA, 외장SATA) 이다. 여러 개의 SATA port 중에서, 필요한만큼 eSATA 로, 컴퓨터 바이오스(BIOS) 에서 지정할 수가 있다. 대부분의 컴퓨터가 이 기능을 지원한다.
eSATA 의 장점
1. 속도가 빠르다. 외장형 USB 장치를 사용하여 디스크를 연결하면, 변환 과정을 거치고, 제한된 USB 기능으로, 동작 속도가 느려진다. 그러나, eSATA 는 SATA 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작동 속도가 매우 빠르다.
2. Hot-plugging 을 지원하여, 디스크 연결 및 분리가 자유롭다. 즉,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도, 디스크를 connect and disconnect 할 수 있다. 다만, 디스크 전원을, 전원 공급 장치(Power Supply Unit) 에 연결된 15핀으로 구성된 표준형 SATA power connector 를 사용해야 한다. 4핀으로 구성된 구형 Molex 파워 커넥터는 핫플러깅을 지원하지 않는다.
3. eSATA 포트에 연결된 디스크를 분리할 경우, Windows 운영체제가 제공하는, “안전하게 하드웨어 제거(Safely Remove Hardware and Eject Media)”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된다. 참고로, 외장형 USB 장치로 연결된 디스크의 경우, 안전제거 기능이 원활하게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 디스크를 그냥 분리하면 데이터 손상 가능성이 크다.
eSATA 사용 방법
1. 해당 컴퓨터 바이오스(BIOS)에서, 사용하려는 SATA 포트를 eSATA 로 지정한다.
2. eSATA 포트가, 컴퓨터 전면이나 후면에 없으면, 별도의 eSATA 어댑터 브라켓을 구입해 설치한다.
3. eSATA 포트에 적당한 길이(50 CM 나 1 미터)의 SATA to eSATA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한다.
4. 적당한 갈이(1 미터)의 SATA 파워 연장 케이블을, 파워 서플라이의 SATA power connector 와 외장형으로 사용할 SATA 디스크(SSD, Hard)에 연결한다.
5. 연결이 완료되면, 디스크관리에서 해당디스크의 드라이브 명칭을 확인한다. 신규 디스크의 경우에는, 초기화(GPT방식 추천)한 후, 파티션을 나누고 포맷한다.
6. 외장형으로 사용된 디스크를 분리할 경우에는, 안전하게 하드웨어 제거 버튼(꺼내기 버튼)으로 해당 드라이브를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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